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태안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4-10 09:55

태안군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태안군이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 4130만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총 사업비 4억 9000만원을 들여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육성사업, 태안 중소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10일 밝혔다.

우선 군은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육성사업으로 8개 기업 만 39 세 이하 미취업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400만원의 임금을 지원한다.

또 관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안 중소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태안군 소재 중소기업으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태안군 거주) 신규 채용 시 1인당 연 24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장 현장 점검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안군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육성 지원사업으로 만 18~39세 청년 정보화마을 직원에게 1인당 연 204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고 워크숍, 간담회 및 지역행사 등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청년 간 연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애향심을 고취해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제공 및 기업 인건비 부담 완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