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단양 관주식품,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4-10 11:17

농업-기업 연계강화 사업자 선정… 국도비 1500만원 지원
충북 단양군 관주식품 신은석 대표.(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주)의 신은석 대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5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관주식품은 흑마늘 진액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2016년 적성면 각기리에 설립됐으며, 신 대표는 경영경제와 마케팅을 공부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다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 단양으로 귀촌해 흑마늘 가공식품 생산에 나섰다.

그러던 중 흑마늘 진액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을 흑염소에 먹인 결과 면역력이 강한 흑염소로 사육할 수 있음을 알았고, 단양마늘로 만든 흑마늘과 혼합 추출한 흑마늘 흑염소 추출액을 개발하고자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응모했다.

신은석 대표는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흑마늘 건강식품의 효과를 몸소 체험했기에 사업 아이템으로 흑마늘을 선택했다”며 “소비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실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양에서 생산된 등외등급의 마늘을 수매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