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완성시민대책위가 대통령 집무실 설치촉구 국민청원을 시작한다.(사진=시민대책위) |
세종시 행정수도완성시민대책위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촉구 국민청원을 시작한다.
11일 대책위는 청원 추진을 위해 300여개 단체가 참여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단장에는 김해식 세종참여연대 상임대표 등 9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의 심장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 행정수도를 완성하자'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추진단은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대통령 소속 위원회의 세종시 이전도 주장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청와대 앞 퍼포먼스, 역 터미널 등 주요거점 청원부스 운영, SNS 릴레이 챌린지 등을 추진하고 오는 25일에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 단장은 "행정 비효율을 극복하고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며 "이번 국민청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