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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33농가 감자 더뎅이병 예방···1만5000포 유황비료 지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4-11 10:31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평창군은 고랭지 감자 더뎅이병 예방 효과가 좋은 유황비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억원(보조 100, 자부담 100) 확보해 유황비료 지원을 신청한 223농가를 대상으로 유황비료 496.5ha분 1만5000포를 지원한다.

이에 유황비료는 농가에서 선호하는 제품 3종으로 선정 공급하며 유황성분 함량이 10% 이상인 제품이다.

또 공급은 읍면지역 10개 농협 및 원협에서 사업확정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별 감자 파종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해 올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남섭 유통원예과장은 “고랭지 감자는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하나 최근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주부들이 구입을 선호하는 감자는 제주도 및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외관이 좋은 감자를 주로 선택하고 있다”며“감자더뎅이병 피해를 최소화해 고랭지 감자 품질 향상이 필요한 실정이므로 내년부터는 감자재배 전체 면적에 대한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평창군 감자재배 면적은 1296ha(34,236톤)이며 연 1300ha 지원 시 6억5000만원(보조 325)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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