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태안 앞바다서 봄 꽃게잡이 시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4-11 10:38

요즘 하루 평균 1~2t 어획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봄 꽃게잡이가 한창인 가운데 11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수협 위판장에서 어민이 갓 잡아 올린 꽃게를 선별작업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봄 꽃게가 잡이가 시작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요즘 태안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잡아 올린 봄 꽃게가 수협 위판장을 통해 하루 평균 1~2t가량 출하되고 있다.

아직 어획량은 적은 편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달 19일 이후부터는 어획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 위판가격은 11일 현재 1kg 당 4만 5000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수확 초반 간장게장용 꽃게 수요가 많아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면 예년 수준의 가격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산 꽃게는 먼바다에서 잡히는 꽃게와 달리 껍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안지역 항.포구 주변 식당가에서는 꽃게찜이나 꽃게탕, 꽃게장 등의 요리로 갓 잡아올린 꽃게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