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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내달 4일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개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4-11 10:57

전국 130여쌍 쌍둥이 모여 봄맞이 대잔치
충북 단양군에서 지난해 열린 쌍둥이 페스티벌 장면.(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에서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쌍둥이 가족’을 주제로 다음달 4일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나루공연장 일원에서 열리고 쌍둥이 사연 공모전과 댄스페스티벌,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30여쌍의 쌍둥이가 참가하게 될 본 행사는 단양문화원이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참가자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부터 참가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댄스페스티벌 예선이 열리고, 오후 3시부터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4시 마술 버블, 벌룬쇼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5시 개그맨 송중근의 진행으로 쌍둥이와 어린이가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가 나루공연장∼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거리 공연단과 흥겨운 버스킹 공연을 선두로 다채로운 캐릭터 가면을 쓴 참가자들의 행진이 예정돼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트레일러 차량에 공연팀이 탑승해 이동 중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와 묘미를 더하게 되며, SNS 라이브방송과 유튜브 생중계로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된다.

거리퍼레이드 후 오후 6시30분부터는 축제참가 쌍둥이 소개 및 인터뷰가 진행돼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며, 7시부터는 올해의 쌍둥이 시상식과 쌍둥이와 일반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전드 칼군무를 찾아서라는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볼거리도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 커플과 SNS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나루공연장에는 쌍둥이를 캐릭터로 포토존도 운영된다.

봄내음 가득한 저녁의 끝자락에서 노라조의 축하공연과 LED봉 퍼포먼스로 최고조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지막을 장신한다.

표기동 문화체육과장은 “전국 유일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며 “온 가족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불쑥 다가온 봄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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