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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선암골생태유람길 걷기행사 13일 열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4-11 10:58

물소리·고개넘어·숲소리·농촌풍경길 4구간에서
지난해 충북 단양군 단성면에서 열린 선암골생태길 걷기행사 모습.(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에서는 봄빛에 물든 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행사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단성면에서 열린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1구간 물소리길(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4.8km) ▶2구간 고개넘어길(벌천삼거리∼방곡삼거리 10km) ▶3구간 숲소리길(방곡삼거리∼사인암 9.2km) ▶4구간 농촌풍경길(사인암∼단성생활체육공원 8.4km)로 나눠진다.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고, 선암계곡을 따라 바위들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도심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자리한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은 단양팔경에 속한다.

이 길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잇는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숲 속을 걷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트래킹 묘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오토캠핑장,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단위 봄나들이 트래킹 코스로 제격이다.

여기에 물맛 좋기로 소문난 냉천(冷泉)약수터도 이 구간과 인접하고 있어 트래킹에 지친 갈증도 해소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 선암골생태유람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힐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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