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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년 고용률 전년 대비 11.3% 증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4-11 12:51

서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청년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첫해인 2018년 하반기 기준 청년 고용률은 45.1%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으며 취업자 수도 1만 18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200명 증가했다.

청년 고용률 상승을 이끈 서산시의 대표 산업은 제조업으로 전체 산업의 약 4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1535명으로 4.1% 늘었다. 이는 전국 및 충남 평균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시는 서산시 제조업 종사자의 53.7%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이 침체되면서 산업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됨에 따라 충남도와 공동으로 자동차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역의 대표산업 보호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청년 실업해소와 고용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한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제조업 신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ERP 정보관리사(생산‧물류 ) 전문가 양성과정, 드론‧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산업단지 조성, 경력단절 여성 교육 및 취업기회 확대,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사업 추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등 민선 7기 맹정호 시장의 일자리 공약과 노동이 행복한 노사정위원회 내실화, 서산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과 근로자 쉼터조성,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개소, 근로복지공단 서신지사 개소 등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더 새롭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서산을 비전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일자리 발굴 정책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평가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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