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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ㅣ 운영하는 ‘꿈을 찾는 크리에이터 진로체험’ 에서 해남 산이초 학생들이 아나운서와 카메라 맨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
전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석주)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진로체험’이 11일 시작됐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은 현장 중심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각자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마다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66개 학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질 높은 크리에이터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11일 산이초등학교, 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 20명에게 첫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3시간씩 진행된 체험에서 학생들은 아나운서, 리포터, 기자, 기상 캐스터, 성우(더빙) 등 직업 이해 활동과 카메라 촬영, 영상편집, VR 등 영상제작 및 편집기기를 다루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체험에 참가한 곽마루 학생(산이초)은 “방송용 카메라로 친구 얼굴을 찍고, 편집하고,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 내가 생각하는 주제로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석주 원장은 “우리 원에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심화된 체험을 원하는 경우 여름방학 중 초등학생을 위한 미래크리에이터교실, 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의 꿈이 다양해진 만큼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