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철원경찰서, 집 안 대마 재배해 흡연한 피의자 검거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4-12 10:41

수경재배 방식으로 재배된 대마초./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철원경찰서(서장 송유철)에서는 집 안에서 온열 등을 설치해 대마초를 재배한 후 잎을 말아 흡연한 A씨(38세)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재배하던 대마초 14주와 씨앗 153개를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 A씨가 집 안에서 대마를 재배해 흡연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검거했다.

이에 피의자 A씨는 지난해 8월 말쯤 해외여행을 하며 알게 된 외국인B씨로부터 대마 씨앗를 건네 받아 비키니 옷장 안에 온도측정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대마 14주를 재배했으며 재배한 대마초 잎을 가루로 만들어 수 회에 걸쳐 흡연했다.

한편 철원경찰서 관계자는 “대마초의 출처 및 사용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며“이달 1일부터 마약류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하고 있고 마약류를 소지·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