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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4차 남북회담, 북미관계 발전하는 계기 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4-12 12:42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에서 열린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제4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북한의 비핵화에 관한 완전한 로드맵이 제시되면, 제재 완화를 비롯해 북미관계가 다시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진행된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4차 남북정상회담을 이른 시기에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미국이 주장해온 일괄 타결 방안과 북한의 단계적 합의 사이의 타협점으로,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태도를 확실하게 확인해서 연락주길 바란다고 했다"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한미정상회담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남 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남해안신성장벨트를 잘 살려 국가 신성장의 축을 육성하는 사업에 전념해주길 부탁드린다"며 "한전공대가 에너지 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잘 발전되도록 당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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