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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아시아뉴스통신] 최도범기자 송고시간 2011-01-20 14:48

“행복한 만화세상 만들기”

 지난19일 인하대병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행복한 만화세상 만들기' 행사에서 병원에 도서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지난 19일 '행복한 만화세상 만들기' 행사 오픈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만화 전시 특별전'은 물론 '소아병동 환경개선', '행복한 만화 나눔 도서기증'과 '소아 환우들에게 캐리커처 증정'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병원 지하 1층 광장에서 진행되는 만화 전시는 추억의 명랑만화를 통해 병원의 환우들에게 문화향유와 문화클리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며 故 길창덕 작가의 '순악질 여사', 윤준환 작가의 '꾸러기' 등 약 20점을 전시해 50일간(3월 9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또 '마법천자문' 등 교육용 만화책 420여권을 병원 환아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며 소아병동에서는 캐리커처를 증정하는 등 메마른 병원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병마와 싸우는 환자, 보호자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회, 미술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행사를 통해 많은 환아들에게 밝은 정서와 건강을 되찾는데 큰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화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를 얻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입원해 있는 어린 친구들이 만화를 바탕으로 즐거움을 되찾고, 빨리 치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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