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로 변신한 똑순이 김민희(사진=ⓒMBC'복면가왕') |
김민희는 올해 나이 48세로 지난 1978년 MBC 드라마 '봄비'로 데뷔했다. 이후 1980년 드라마 '달동네'에서 개성강한 똑순이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일 김민희는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활동명 염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김민희는 “가수 활동명만 염홍이다. 음반 프로듀싱을 맡은 최백호 선생님께서 '염홍'으로 하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4번 정도 말렸는데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하게 됐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대통령 때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 같다”고 언급해 송은이 김숙을 감탄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희는 지난해 10월 염홍이란 예명으로 트로트가수로 데뷔했다.
김민희는 지난 2015년 ‘복면가왕’에 출연해 최종 꿈은 성인가요 가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민희는 “어려서 일찍 데뷔해 꿈이 없었다.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돼 있었고 40년째 똑순이다. 유일하게 갖고 있던 꿈이 성인가요 가수다. 도전해 보지 못한 꿈이 아쉬웠고 편견 없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