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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케냐 출신 로버트 쾀바이 우승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4-15 09:49

2시간 10분 59초 기록, 여자부 제로티치 레아 1위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가 14일 군산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14일 1만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최종 우승은 케냐출신 온 로버트 쾀바이 선수가 2시간 10분 59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부문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국내 선수 중 남자부 경기도청 소속 김영진선수가 2시간 14분 21초, 여자부 논산시청 소속 이수민 선수가 2시간 35분 09초로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부문에서 군산시청 소속 선수 도현국(2:18:26), 백동현(2:19;14), 김무연(2:21:41)이 종합기록 6:59:21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 10km, 5km 코스의 마라톤에 참여한 9800여 명의 동호인들은 경쟁보다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시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최적화된 코스관리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환경조성, 행사전반에 걸친 완벽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국제대회로서의 완벽함을 보여줬다.
 
TV생중계를 통해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군산시의 생생한 모습을 전국에 선수들과 가족, 대회관계자 등 많은 관광객이 군산에 머물러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1위를 차지한 로버트 쾀바이(케냐) 선수와 강임준 군산시장(왼쪽)이 포즈를 취하고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이번 대회 기록은 풀코스 ▲1위 로버트 쾀바이(케냐) 2:10:59 ▲2위 멘지수 게자하임(에티오피아) 2:11:35 ▲3위 이스마엘 무하메다민(에티오피아) 2:11:46

국내부(남자) ▲1위 김영진(경기도청) 2:14:21 ▲2위 도현국(군산시청) 2:18:26 ▲3위 조세호(이천시청) 2:18:43
 
국내부(여자) ▲1위 이수민(논산시청) 2:35:09 ▲2위 박호선(경기도청) 2:38:22 ▲3위 김선애(SH서울주택도시공사) 2:41:49초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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