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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제3회 해미벚꽃축제' 관람객 20만명...성황리 폐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4-15 10:39

해미벛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 3회 해미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 지정 축제 ’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해미벚꽃축제에는 2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27억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미천 벚꽃 길 걷기행사를 개최해 코스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각종 전시회,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이 함께 진행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 7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함께 개최해 주민들이 준비한 웰빙댄스, 풍물, 통기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해미천의 빛과 꽃’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해미천에 경관조명, LED 조명 등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축제의 마지막은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불꽃놀이를 5분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김도형 해미면장은 “해미벚꽃축제를 찾아주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해미벚꽃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미벚꽃축제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우수한 내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미면의 자매결연도시인 인천시 연수구 송도 1동 직원 및 주민 30명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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