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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태국 '송크란' 행사장에서 범죄예방활동 실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4-15 13:58

14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 태국사원(왓풋타랑씨)에서 '송크란' 태국 축제가 열린 가운데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 직원들이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서부경찰서)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14일 화성시 봉담읍 태국사원(왓풋타랑씨)에서 열린 태국 설명절 '송크란' 축제를 찾아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송크란'은 태국의 전통 새해가 시작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액운을 씻어내고 축복을 비는 의미로 매년 4월 태국에서 열리는 전통축제이다.

이에 외사계는 참석한 태국 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민원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마약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마약류 등 약물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태국 '싱텅 랍피셋판' 대사는 "한국 경찰이 자국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태국 근로자 잔야씨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법률지식을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외국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종식 화성서부서장은 "4∼5월 체류 외국인들의 행사가 많은 만큼 관내 외국인들의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및 민원상담을 활성화하여,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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