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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주)프로팩) |
㈜프로팩,100% 분해되는 고강도 생분해비닐 봉투 개발 성공
다가오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등과 같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정부 정책도 강화되었다.
소비자들 역시 비닐봉투, 일회용 컵 규제에 대한 변화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변화에 적응하려는 모습이 보여진다. 실제로 G마켓 조사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올해 초 비닐봉투의 대체재로 주목받는 타포린백과 에코백 판매량이 각각 51%,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소비자들도 노력하는 때에 중소기업 ㈜프로팩의 노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생분해봉투를 개발,제작에 성공한 ㈜프로팩은 다양한 비닐대체 제품을 선보였다.하지만 생분해봉투의 가장 큰 약점을 바로 잘 찢어진다는 점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팩은 오랜 연구와 개발과정을 통하여서 고강도 생분해비닐 봉투 제작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개발, 제작에 성공한 고강도 생분해비닐 봉투는 6개월 이내에 100% 분해되는 친환경봉투이며 석유계 비닐봉투보다도 더 강하고 질긴 것이 특징이다. ㈜프로팩은 기존 생분해성 주원료인 PLA를 바이오 플라스틱(PBS) 제조 시에 첨가하여 기계적 물성을 극대화시켰다고 밝혔다. 그 결과 100%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봉투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이오플라스틱의 약점으로 꼽히는 인장강도도 크게 개선되었다.
㈜프로팩은 고강도 친환경비닐봉투뿐만 아니라 일회용 컵, 빨대, 롤팩, 일회용장갑 등과 같은 다양한 비닐대체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중에 있다. ㈜프로팩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에 성공한 고강도 친환경비닐 봉투는 5월 중 판매계획이 있으며,일반 종량제 봉투와도 접목될 예정이다.우리가 개발한소재가 최근 불거진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