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제천경찰서, ‘마닷' 부모 사기사건 검찰 송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4-16 13:17

피해자 8명 피해액 3억2천 기소… 나머지 증거불충분 불기소 의견
충북 제천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26·본명 신재호)의 부모 신모(61)씨 부부에 대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천경찰서는 제천 출신인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지난 8일 체포한 후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사건발생 당시 재산상태 및 진술, 피해자들의 진술, 증빙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기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에 대하여는 기소(피해자 8명, 피해액 3억2000만원 상당), 증거자료 등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는 불기소 의견으로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씨 부부는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지인과 이웃 등 14명에게 6억여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