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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 입장료 유료계획 없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16 13:59

개통 10일만에 20만명 돌파...평일에도 북새통
출렁다리 개통식 당일 2만2775명이 다녀갔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보기위해 연일 몰려드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날이 갈수록 입장객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6일 개통과 동시에 각종 이슈를 몰고 온 출렁다리는 6일 만에 10만번째 방문객을 맞이하고 8일만에 15만명, 10일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최장 402m와 높이 64m규모로 타 지역 50여개의 출렁다리와 비교되며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군은 올해 출렁다리 주변에 높이 100m의 분수대를 추가로 설치해 음악분수와 야간공연 등을 수시로 열어 예당호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예산8味중 2미인 예당붕어찜과 3미인 예당민물어죽을 파는 주변 식당가는 이른 저녁시간대 재료가 떨어져 밀려드는 미식가들을 돌려보내고, 인근 커피숍 또한 야간 경관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길게 줄을 서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일부업소에서 재료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닭백숙을 팔고 있어 별미를 찾아 온 미식가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출렁다리와 함께 개통한 느린호수길도 명품 산책길로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군은 관광객들의 고충을 설문을 통해 파악 중에 있으며 특히 낮시간대 이용객들에게 그늘막과 더 많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태복 홍보담당은 “예당호 출렁다리의 입장료를 유료화한다는 계획은 없다”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시설을 보강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출렁다리가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난 만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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