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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4개 마을 147가구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17 10:33

지난 2012년부터 18개 마을 846농가 설치
보건소 정신건강팀원이 생명사랑지킴이에게 농약안전보관함 관리요령을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이 17일 농촌지역의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해 4개 마을(삽교읍 이리. 신암면 하평리. 광시면 서초정2리. 대흥면 지곡리) 147가구에 가구별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는 음독사고에 취약한 농촌지역마을에 잠금장치가 부착된 농약보관함을 보급함으로써 농약을 철저히 관리해 충동적인 음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생명 안전장치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8개 마을 846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보관함 적정 사용여부 확인을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보급마을 주민대표 56명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했다.

또한 보급 마을에 생명사랑녹색마을 현판을 부착해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월 1회 정기적인 사용실태 점검과 우울증 예방교육, 고위험군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자 정신건강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농약음독사고를 예방하고 우울선별검사, 고위험군 멘토링사업 지원, 생명사랑행복마을 운영과 남자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살 없는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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