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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누구? '해외에서 가장 인정받은 감독' 어떤 영화? PD수첩-조재현 성폭행 무엇?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4-18 10:17

▲김기덕 감독(사진=ⓒ네이버 영화)

김기덕 영화감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김기덕 감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한 때 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렸지만 현재 미투운동 이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올해 나이 58세로 1996년 영화 '악어'로 데뷔했다. 김기덕 감독은 프랑스에서 무명 화가로서 삶의 회의감을 느끼다 나이 32살에 영화 '양들의 침묵'을 보면서 영화감독의 꿈을 키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기덕 감독은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교육원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1995년 '무단횡단'이라는 시나리오로 공모전 대상을 받으면서 영화계에 정식 입문했다. 

김기덕은 다양한 영화를 내면서 해외에서 인정받는 영화 감독으로 성장했다. 김기덕은 2004년 영화 '사마리아'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영화 '빈 집'으로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과 감독상을 수상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12년에는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 영화제의 최고상이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가 됐다. 


 
▲김기덕 감독과 다작의 영화를 찍었던 조재현(사진=ⓒ네이버 영화)


하지만 지난 2018년 김기덕 감독은 미투 운동에 지목되면서 현재까지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감독의 직위로 여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성적인 희롱과 추행을 했으며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폭로됐다. 게다가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배우 조재현도 미투 운동과 깊게 관계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배우와 관련 내용을 보도한 MBC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제41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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