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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성고 학생회,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위해 모금액 기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9-04-18 17:30

학생회 "공감과 온기에 행복을 느끼게 해 준 모금 활동이었다"
사진=울산 남구 학성고 학생회 모금액 기부

울산 남구 학성고 학생회는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해 성금 1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였다.

학성고 전교생이 동참한 모금액은 90만원이 넘어섰고, 올해 3월 실시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 수익금을 합쳐 100만원의 기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

정의찬 학생회장은 "심각한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을 뉴스에서 접하고 큰 액수는 아니더라도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데 동참하고 싶었다. 전교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학교 학생들의 공감과 온기에 행복을 느끼게 해 준 모금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수 교장은 "우리 학교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학생 자치활동을 늘 격려하고 있지만 이렇게 스스로 모금을 할 줄은 몰랐다. 학교의 주인이며 교육 활동의 진정한 주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학생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생 자치활동을 더 많이 지원하고 격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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