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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제21회 정순왕후선발대회 출전자 팸투어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4-19 11:15

강원 영월군 제52회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단종과 정순왕후가 서울거리홍보에 나선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은 제53회 단종문화제의 대표 문화행사인 ‘제2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 본선진출자 16명에 대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령포, 장릉, 난고 김삿갓 문학관, 조선민화박물관 등 영월 관내 관광지·박물관 홍보를 통해 대회 이미지를 제고하고 박물관 고을 영월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이번 팸투어에서는 영월 관광지 투어 외에 정순왕후와 양성평등에 대한 워크숍, 본 대회에서 선보일 합동공연 연습과 친교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21회를 맞은 정순황후선발대회는 15세에 혼인 왕비가 됐다가 18세에 단종과 이별한 후 눈을 감을 때까지 슬픔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간 정순왕후의 강인한 정신과 삶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시대정신을 지닌 여성을 선발해 정순왕후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이다.

이와 관련 단종문화제 첫날인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정순왕후, 김빈, 권빈 등 6명을 선발해 영월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정순왕후의 삶과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이시대의 올바른 여성상을 찾는 이번 행사에 관광객 및 영월군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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