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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미선·문형배 임명 강행···野 강력한 대여투쟁 예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4-19 14:17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아시아뉴스통신 DB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 19일 낮 12시 40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퇴임한 서기석·조용호 헌법재판관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전날 오후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및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임명안 재가에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면서 강력한 대여투쟁을 준비하고 있어 당분간 여야 간 대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당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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