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사진=ⓒSBS뉴스) |
최근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전자의 회장이자 삼성그룹의 총수인 이건희 회장(나이 78세)의 근황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공개된 이건희 회장의 근황은 여전히 의식 불명의 상태임이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은 당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해 있었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 악화는 오래전부터 예견됐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바 있다. 이 회장은 당시 심장 혈관을 넓히는 '풍선 확장술'을 받았다.
 |
|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사진=ⓒSBS뉴스) |
이어 지난 2016년부터는 '이건희 사망설'이 돌았다. 2017년에는 TV조선에서 이 회장이 인공호흡기 없이 누워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2019년 1월 보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현재 소리 등의 자극에 반응하고 있어 복도를 산책하는 '운동요법'이나 음악을 들려주는 '자극요법'을 통해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의 셋째아들로 아버지 이병철이 사망한 1987년에 그룹 회장에 올랐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2019년도 세계 갑부 순위에서 이건희 회장이 한국인 중 1위를 차지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건희의 재산은 169달러로 한화로 약 19조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의 재산 규모는 세계에서 65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오늘(19일) 삼성전자 주가는 45,300원으로 지난 수치보다 0.66%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