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영양 임희숙씨 '보화상' 효행부문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4-21 06:26

(재)보화원이 주관한 '제62회 보화상' 시상식.(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의 임희숙씨(여 54 청기면)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관한 ‘제62회 보화상’ 시상식에서다.

임씨는 결혼 후 지금까지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병환으로 쓰러진 시부모님을 20여년 넘게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해 주위로부터 효부로 칭송을 받아왔다.

또 가족들을 묵묵히 뒷바라지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마을에 홀로 계신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자신의 부모처럼 공경하는 등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효행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제62회 보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임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며느리의 당연한 도리로 살아왔는데 이런 큰 상을 주시니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내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베풀며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화상은 지난 1956년 고(故) 조용호씨가 쇠락하는 윤리 도덕을 되살리기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보화원을 설립해 1958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의 모범적인 효행, 열행, 선행자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