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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확대 운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용환기자 송고시간 2019-04-23 16:51

생존수영 프로그램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
경주시 아화초가 아이(eye) 안전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이 안전체험교육을 갖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 의왕도시공사는 23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치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는 안전사고에 대한 어린이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회관수영장, 내손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3개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4학년까지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체온유지하기, 이동하기 등 표준교육과정에 맞게 진행한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체온유지 등 실제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욱 사장은“생존수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사고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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