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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사업 효과 가시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4-24 07:01

영덕 창포해역 해양생태계 복원 추이 "뚜렷"
해양생태계 복원 변화추이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황숲 시범단지'조성지인 경북 영덕 창포해역.(사진제공=FIRA)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가 경북 영덕군 창포해역에 조성한 '대황숲 시범단지'가 해양생태계 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IRA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동해안의 특산 해조류인 대황을 활용한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수행했다.

대황숲 시범단지를 조성한 경북 창포 해역은 자연암반으로 대황의 군락지 면적이 꾸준히 확대되는 등 해양생태계의 천이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FIRA는 기후변화 등 따른 다양한 환경 요인의 변화에 의해 해조의 군락지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적극 대응키 위해 과거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던 대황을 활용한 천연해조장의 면적 확대하고 연안 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천연해조장 보호․보전으로 갯녹음 예방과 연안 생태계 복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동해안 경북 특산 해조류인 대황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천연해조장 분포 면적을 꾸준히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황을 활용한 천연해조장 보호․보전 사업으로 해조류의 자생력 향상을 통한 경북해역의 대황숲 분포 군락지 면적 확대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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