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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19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4-24 10:18

환경교육부문 수상… 2016년부터 4년 연속 수상 쾌거
23일 충북 제천시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가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대상은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적극 격려하고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대한민국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도 환경교육·정책·산업·교육·기술·경영·생태복원·도시숲·자원순환 등 10개 부문, 19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2016년생태관광부문, 2017·2018년 자원순환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철)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교육과정과 연탄재, 폐비닐 등 자원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교육부문’의 수상으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시민환경지도자대학 교육 과정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 현재까지 24기 약 13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생들은 수료 후 자발적으로 환경모임을 결성, 생태해설, 기후변화 컨설팅, 자연보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속적인 시민 홍보·계도 등 환경교육으로 시민의 자발적 분리배출 생활정착을 통해 연탄재 및 아파트 폐비닐류, 영농폐기물(폐반사필름)을 시멘트 제조공정의 원료 및 연료로 자원화하여 연간 10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지방재정 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연탄재 재활용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5000만윈의 교부세를 수상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환경 교육을 통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시민의식 함양 및 친환경 생활정착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올 해로 제14회를 맞는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 전 환경부장관)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회,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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