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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젊은 문화 특화거리 조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4-24 13:38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24일 먹거리골목인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에 공모·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은 골목 특성과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지역공동체적 사업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전국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특별교부세) 5억원이 지원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비 5억원을 더한 모두 10억원을 들여 명품테마로드 조성을 통한 활성화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주요 사업은 환경개선 및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명소화, 주변대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젊은 문화 특화거리 조성, 상인의식 교육 및 레시피 개발 등을 추진한다.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사업 추진 후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자체-임대인-상인-주민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가 이미 완료됐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거리와 지역특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해 치킨의 메카인 닭똥집골목의 옛 명성을 되찾고 음식관광 수요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속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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