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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복수면,산복숭아와 함께하는 '목소리 에코예술제'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4-24 13:30

주민들의 화합과 협동으로 행사진행 ‘척척’진행
문 군수, 군축제 및 대한민국의 축제로 성장하길...
지난21일 목소리 에코예술제 행사장에서 주민들이 짚신 및 새끼꼬기, 달걀을 포장하는 짚 곻예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남태 기자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축제주진위원회(워원장 정우영)가 지난 21일 오전11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목소리 산복숭아꽃과 함께하는 에코예술제를 개최했다.

금산군이 후원하고 목소리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마을주민 60여명이 참가해 행사진행, 음식, 짚공예품 만들기, 사물놀이, 교통정리 등의 역할을 도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핑크빛 산복숭아 꽃이 만개한 축제장에서 짚신 만들기, 짚공예품 만들기, 무료전통놀이 체험(투호던지기), 무료 전통차 체험, 승마체험, 무료 캘리가훈 써주기, 금산문인협회의 시화와 복수농악회의 사물놀이로 흥을 돋웠다.
 
지난 21일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야외 특설무대에서 산복숭아와 함께 하는 에코예술제에서 승마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남태 기자

이날 행사장에는 목소리 청정 농산물, 유기농 달걀 등의 팜마켓, 핸드메이드&엔틱소품, 유기농 제품 등의 가든마켓, 경운기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이스 커피, 산복숭아 쥬스와 목소리 청정재료 엄마표 건강요리 등 푸드마켓의 즐길거리와 산복숭아 꽃이 예쁜 곳에서 사진찍어 추억 담아가기 등을 진행했다.

오전 11시에서 부터 오후 2시까지는 놀거리, 즐길거리, 포토존에서 체험을 하고 정영미 외 4명의 오프닝 댄스를 시작으로 목소리 중창단 공연 ‘사랑의 소리’, 정우영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 문정우 군수 및 김종학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우영 위원장은 “세상의 태초의 새처럼 녹·초록의 향연에 오신 모든 분들께 목소리 주민을 대신해 감사‘를 표한 후 산복숭아와 함께하는 목소리 에코예술제 개회선언을 했다.

이어 첼리스트 이상희의 ’넬라판타지아‘ 전자첼로 공연, 김금철 외 2명의 버스킹 ‘일어나’, 테너 여황구의 미소의 나라, 소프라노 이경미의 ‘꽃밭에서’, 초대가수 천상의 ‘낭만에 대하여’, 조민영의 시낭송(꽃, 해마다 봄이오면) 등의 공연에 이어 성창운 교수의 행사총평이 있었다.

오후 5시부터는 윤천중외 5명의 오프닝난타(장구), 양재기의 풍자해학 각설이 쇼, 이경화, 송은희, 고은새 등의 자진꽃 타령, 천상의 ‘천상의 여자’, 경나현의 ‘항구의 남자’ 장구 공연에 이어 주민노래자랑이 치러져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정우 군수는 축사에서 “산복숭아 꽃이 가로수로 식재돼 있는 목소리를 남일면 홍도화 축제에 비유하면서 금산 산꽃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꼈다”면서 “마을 주민들의 뜻을 모아 치러지는 축제를 승화시켜 복수면 축제, 금산군 축제, 대한민국의 축제로 성장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금산군 유일의 마을카페의 운영, 76세 어머님들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중창단 구성 등을 보면 마을주민들의 화합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 “금산군의 모범, 나아가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는 마을로 성장해주길” 기원했다.

김종학 의장은 “5년 전 지역특화사업으로 산복숭아를 주민들이 삽, 괭이를 들고 2만주 이상 식재하고 마을주민들이 화합해 일궈낸 성과”라고 말하면서 “이 축제가 끝나도 산복숭아 수확시기가 있으니 수확에 맞는 체험축제를 만들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뒤 2번째 에코예술제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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