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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119회선 전화국·통신구 이원화 완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4-24 14:49

119신고 통신장애 대비 상시 운영 인프라 구축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안정적인 119신고 접수를 위한 119신고 회선의 전화국 및 통신구 이원화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당시 서울 중구, 서대문, 마포구 일대 통신장애가 발생해 긴급복구에 1~2일, 완전복구에 1주일 소요된 것을 계기로 대구소방안전본부와 KT는 대비책으로 119신고 회선의 전화국과 통신구 이원화를 추진했다.

지금까지 휴대 및 일반전화를 포함하는 대구지역 모든 119신고는 KT전화국을 통해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로 연결돼 소방출동의 전 과정이 시작되고, 119회선은 119종합상황실이 최초 구축된 2000년부터 KT의 1개 전화국과 통신구를 통해서만 연결돼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KT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KT전화국과 119종합상황실간 119회선이 2개의 서로 다른 전화국과 통신구를 통해 연결돼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게 됐다.

이경우 119종합상황실 주무관은 "소방본부청사의 회선연결을 위해 소방본부 주변에 119통신주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KT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이원화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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