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가 앞에 버젓이 주차한 택시들.. 20여대가 늘어서 있지만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오예진 기자 |
서울시가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 가운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단속이 느슨한 점심시간에 일부 유명 식당가 앞에 불법 주정차가 심각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실제 강남구 도곡로의 한 식당에 24일 오전 11시 50분 (취재시점) 택시들이 줄지어 20여대가 불법 주차 돼 있다.
인근 아파트 주민 A씨(32세)는 "택시 들의 불법 주차때문에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또, 주차로 인한 공회전으로 목도 아프다. 신속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불만을 토로 했다.
한편 승용차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일반지역 4만원, 단속 특별지역은 8만원이며 여기에 가산금과 중가산금까지 더하면 최대 15만원 내외까지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