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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남도내 첫 모내기, 추석 전 햅쌀 판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25 11:01

25일 황선봉 군수가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은 25일 광시면 서초정리 주우선씨(60)의 논 2071㎡ 면적에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주씨가 충남도내에서 첫 모내기한 신품종 ‘조평벼’는 단보(991㎡)당 수확량이 542kg으로 수확량은 많지 않으나, 내도복성 및 내수발아성이 강한 극 조생종으로 8월 하순쯤 수확할 예정이다.

조평벼는 일반 조생종보다 수확이 10일 정도 빨라 추석 전에 햅쌀로 상품을 출하할 수 있어 농가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황 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일손을 도우며 인력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을 함께 걱정했다.

이에 군은 올해 소형농기계를 보급하고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고령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 관내 농가의 모내기 작업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는 쌀 산업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쌀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진행된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고품질 청결미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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