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궁평항 풍어제.(사진제공=화성시청) |
'제8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궁평항에서 열린다.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문화축제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봉죽세우기, 칠성거리, 때 배 나가기 등 풍어제와 전통음식 만들기, 투호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궁평항 풍어제의 지역적 특색과 가치를 모색하는 전통문화 학술대회도 열린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어촌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축제"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문화축제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궁평항 풍어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남부수협 및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