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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평택항 주변환경 개선 위해 국비지원 '건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최영기자 송고시간 2019-04-25 20:07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항 주변 환경에 국비 지원 건의
 
지방자치단체 혼자 해결에 한계 절감切感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4일 평택항동부두의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행정대집행에 앞서 지방자치제의 한계를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4일 평택항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행정대집행을 하기에 앞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만나 평택항과 주변이 처해있는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해서 ▲평택항 주변 친환경 시범지역 조성 ▲평택항 인근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폐쇄 ▲친환경 전기, 수소차 국비 지원 확대 ▲육상전원공급시설(AMP)설치 ▲평택호 녹조 저감 총인처리시설 국고보조 ▲2020년 제9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등 지방자치단체가 혼자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어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 정 시장은 “평택호의 녹조 발생으로 농업용수로 사용하기도 어렵고, 평택시는 평택항, 화력발전소, 대형선박, 대형트럭 등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피해가 크고 주한미군 가족들도 미세먼지를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중대함을 재차 언급했다.
 
이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평택시 대기 환경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환경부 차원에서 건의한 사항은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와 경기도, 평택시가 공공으로 불법수출폐기물 처리를 위해 나선 가운데 평택항에 보관중인 해당 폐기물은 상반기 내 모두 처리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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