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주엑스포,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4-25 20:46

개인·단체, 엑스포 후원 가능...소득공제, 법인세 인하 등 혜택
엑스포문화센터 전경.(사진제공=경주엑스포)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엑스포는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가능한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개인이나 단체가 기부를 통해 후원할 수 있다.

지정기부금 단체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수입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때 주무 관청의 추천으로 기재부 장관이 지정한다.

(재)문화엑스포는 오는 5월중 기부금품 제반 운영사항을 의결할 '기부금품 심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6월부터 기부금제를 본격 운영한다.

기부금은 ▲경주엑스포 국제행사 및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활성화 ▲일자리창출, 지역문화장터 프로젝트 활성화 ▲소외계층 문화복지 ▲경북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공익목적의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중점적으로 쓸 계획이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기부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법인은 법인세를 줄일 수 있어 엑스포 후원 활성화는 물론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보다 공익적 목적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