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 |
아이들의 안전사고 중 적지 않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이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자동문의 손끼임 사고다. 이에 ㈜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대표 지영복)는 이런 어린이손끼임방지를 위해 고안한 손끼임방지장치를 벤처나라에 등록함으로써 좀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에서는 문짝과 문설주 사이의 틈새의 5㎜ 이하로 설치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금번 벤처나라에 등록된 ㈜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의 손끼임방지장치는 특허를 취득(특허번호 10-1746644호)한 기술을 활용해 프레임으로 고무패킹을 지지하면서도 간단한 구조의 장치로써 현행 기준을 충족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알루미늄 및 연성고무 재질로 이루어져 큰 비용이 들지 않다는 점, 노후화와 파손 시에도 패킹 유닛만 교체하면 된다는 점 등도 장점이다. 5대 중금속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ISO9001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현재 승강기 문에 있는 도어는 유리 때문에 도어와 문설주 사이의 틈이 더 벌어져 있어 개정된 법규인 5mm이하를 맞추지 못한 승강기가 대부분인데,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지하철 승강기와 같은 경우는 날씨, 대기 등의 요인에 의해 주의가 필요한 만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장치가 필수다. ㈜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는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손끼임 시험에서 문틈간격 3mm와 4mm에서도 손가락 끼임이 없음을 확인하고 해당 테스트 내용도 공개한 상태다.
㈜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어린이손끼임방지장치의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대두되어 왔기에 이를 고려하여 기술을 개발했으며 금번 벤처나라 등록이 완료된 만큼 여러 곳에서 활용되어 안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