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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서울 종로구에 사과나무 길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26 12:23

종로구 율곡로 150m 구간 예산사과 153주 식재
(왼쪽부터) 전태선 기술센터소장, 정거택 종로구 도시관리국장,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이 성곽공원에 사과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청)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25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가로녹지 150m 구간에 2년생 사과나무를 식재했다.

이는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성곽공원에 예산 사과나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전태선 기술센터소장과 정거택 종로구청 도시관리국장, 서울시청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식재된 사과나무는 미니사과 품종인 루비에스(사과연구소 국내육성품종) 112주와 예금정(예산군 발명특허 품종) 41주 등 153주로 모두 군에서 지원했다.

이날 군은 앞으로 병해충 방제와 전정기술 등 재배관리 기술을 지원키로 하고, 서울시에서는 관리에 필요한 재원확보와 유지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전태선 소장은 “흥인지문 성곽공원에 조성된 예산 사과나무 거리가 서울시민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예산군과 서울시, 종로구의 우호 관계가 돈독해지는데 일조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우수한 예산사과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예산 사과나무 식재는 군이 지난 2006년 서초구 양재 I.C 도로변 녹지대에 사과나무 가로수를 조성한 것이 시초였으며, 앞으로 서울시 곳곳에 조성돼 봄에는 사과꽃 향기 가득한 초록거리로 가을에는 풍성하고 붉게 물든 사과의 거리가 시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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