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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삼굿정보화마을 단종문화제 전통혼례 선봬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4-26 12:38

전통혼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영월군 중동면 삼굿정보화마을이 단종문화제 기간인 27일 동강둔치에서 전통혼례를 선보인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53회를 맞는 단종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통혼례의 전 과정을 시연한다.

이에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인사하는 ‘교배례(奠雁禮)’, 하늘과 땅에 고하는 ‘서천지례(誓天地禮)’, 배우자에게 행복을 서약하는 ‘서배우례(誓配偶禮)’ 등의 절차를 거쳐 마지막 폐백에 이르기까지 전통혼례의 전 과정을 시연하며 흥미롭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금연 삼굿정보화마을위원장은 “영월군의 3대 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에서 특히 전통혼례시연은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며“앞으로 우리의 전통 혼례 문화와 체험을 널리 알려 영월군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굿정보화마을은 삼굿체험과 전통혼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문화를 전승하고 있으며 매년 9월 삼굿축제를 개최해 도시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와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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