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진해경 방제대책協 정기회...해양오염사고 협력체계 점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4-28 15:27

지난 26일 경북 울진해경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해경)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6일 오후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를 갖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진군 등 해양오염 방제관련 기관과 단·업체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지역방제대책협의회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대책본부에 소속돼 합리적 방제를 위한 자문과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울진지역 긴급방제 실행계획에 따라 각 기관 단·업체별로 역할을 분담, 오염방제를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관련 위기대응 절차 및 조치사항 등이 규정된‘대규모 해양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심의·의결하고, 해양시설 자체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방제훈련을 함께 시행키로 했다.

울진해경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에 대비, 관계기관 및 단·업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한 비상설 자문기구로 울진해경서장을 위원장으로 경북도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환경청, 해군, 울진군·영덕군, 해양환경공단, 어촌계 등 해양오염방제 관련 기관, 단·업체로 구성돼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