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사 본전 앞 다례행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예산군은 29일 오전 덕산면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7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거행했다.
이는 의거 일을 맞아 윤 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 혼을 후대에 전승키 위한 것으로 이날 중앙부처와 도.군단위 기관장, 유족 및 윤 의사 선양단체 회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의 추모가로 엄숙하고 품격 있게 거행돼 ▲헌관 분향.헌작(군수) ▲축관 독축(월진회장)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유족대표 분향 ▲추모가 합창 ▲내빈 분향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윤 의사 영정을 받들고 시가행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김기수 관광시설사업소장은 “해마다 매헌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뜻과 대한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나라에 바친 애국정신을 후대에 영원히 계승 발전되도록 품격 있는 기념 다례 행사를 엄숙히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