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군포시,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지원사업 ‘출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9-04-29 13:50

교육바우처 지원대상자 300명 선정
“매월 학원 수강료 및 교재비 지원, 지역화폐 지원해 경제 활성화도”
29일 경기 군포시가 저소득층 학생에게 예체능, 평생교육, 정보화 등 다양한 범위의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2019년 저소득층 교육 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자 300명을 최종 확정하고, 지역화폐 카드를 대상자들에게 지급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군포시(시장 한 대희)가 저소득층 학생에게 예체능, 평생교육, 정보화 등 다양한 범위의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2019년 저소득층 교육 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자 300명을 최종 확정하고, 지역화폐 카드를 대상자들에게 지급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선 7기 한대희 군포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소득수준과 세대 구성 등 검토를 거쳐 추천된 초등학생 100명과 중·고등학생 200명 등 총 3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학원 수강료 및 교재비(초등학생 월 10만원, 중·고등학생 월 1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시는 군포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카드를 지급, 지원 금액을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수혜자들의 이용 편의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화폐 전산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사용 현황 및 교육내용을 모니터 할 수 있어 학생의 교육수요 파악 등에 대한 정보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군포시 학원연합회 소속 79개 학원에서는 교육 바우처 사업 동참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자들에게 시 지원금액만큼 학원비를 할인하는 혜택을 통해 따뜻한 교육도시 조성에 힘을 더 할 예정이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