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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엄청난 인기있지만...스포 때문에 폭력까지?

[=아시아뉴스통신] 임선령기자 송고시간 2019-04-29 17:19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스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출처=네이버영화)

요즘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스포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봉 5일 만에 관객수 600만 명 돌파하며 어벤져스의 돌풍은 여러가지 해프닝을 낳았는데 홍콩에서 한 남성이 영화관에서 어벤져스의 결말을 외쳤다가 폭행을 당했고, 유명인들이 SNS에 어벤져스 결말이나 스포를 게시했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한 어벤져스 스포를 말해서 친구와 절교하거나 연인과 결별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을 시작으로 SNS에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글을 게시했다. 또한 개봉 전 해시태그 '#Dont Spoil The Endgame' 통해 비밀 유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같은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4분 30초짜리 하이라이트 영상이 유출됐고, 중국에서 시사회를 마친 뒤 불법 영상이 온라인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어벤져스 스포 사건에 온라인에는 '어벤져스 스포 안당하는 법'을 검색하는 사람부터 해서 일부러 새벽시간에 극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스포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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