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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내면 청정수역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 방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4-29 17:37

지역단체 및 초등학생 함께 내수면 생태계 조성에 힘써
29일 의곡초등학교 학생 등이 다슬기 30만 마리를 방류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는 29일 산내면 의곡리 동창천 생태체험장에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내면 새마을지도자, 이장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등 지역단체와 의곡초등학교 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인근 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다슬기 방류를 체험해보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됐다.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며 오염된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미노산,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등 약리효능이 있는 건강보조식품으로서 기호도가 높은 유용한 수산자원이다.

이와 더불어 동창천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경주의 대표 여름 휴가지인 산내 계곡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참석자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방류를 실시한 동창천 내수면 생태체험장은 지난 2009년에 조성돼 최근 10년 동안 약 450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구중모 경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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