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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형간염 예방접종·예방수칙 당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4-29 17:40

A형간염 예방접종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A형간염이 확산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A형간염은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한다.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는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 접종을 해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이라면 항체검사를 시행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들의 방어 항체 양성률은 2차 접종 후 거의 100%에 달하기 때문에 접종 후 항체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아울러 포항시는 일상생활에서의 A형간염 예방수칙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을 강조했다.

또한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 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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