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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에 피해 입은 양덕정수장 복구사업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4-29 17:43

29일 정철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양덕정수장 복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11.15포항지진 발생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양덕정수장에 총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 원상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양덕정수장은 지난 1999년 준공, 올해로 20년이 된 포항 북구 전역의 식수공급을 위한 주요시설이다.

하지만 지진발생 당시 관리동을 포함한 시설 여러 곳에 크고 작은 균열과 기둥 이탈, 외벽 파손 등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피해정도가 심한 본관은 전면 재건축 예정으로 출입이 통제돼 정수장 직원들은 임시 건축물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시는 정밀안전진단을 거친 철저한 시설보강으로 진도 6.6 이상의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공법을 적용, 오는 2020년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철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완전한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추가적인 2차 피해가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민의 생존권인 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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