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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충남도 디자인 공모사업 선정...범죄예방 산책로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30 11:46

오는 2020년 12월까지 2억5000만원 투입, 거리환경 개선
군이 광천제일고교 일원 뒷골목 380m를 주민주도형 안심길로 만든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공모한 광천제일고교 일원 ‘범죄예방 산책로 조성사업’이 2019년 충남도 범죄예방 디자인(CPTED)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에 도비 50%를 보조받아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경찰서, 교육지원청, 시민단체(자율방범연합대.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학교 학부모회장단)와 ‘민.관 범죄예방협의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광천제일고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통학로와 주택가 골목길은 방범시설이 취약하고, 야간보행 시 조도가 낮아 범죄 사각지대의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범죄 취약요소를 개선하고 적절한 방범시설 등의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해당 지역을 민.관 협업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 오는 2020년 12월까지 범죄에 취약한 공간에 방범시설 및 환경을 개선해 군민 누구나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 협의체 및 전문가의 소통과 지역주민 의견반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거리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바꿔 이용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개선해 주민주도형 안심길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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