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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역대 최대 규모 추경 예산안 2조1020억원 편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5-01 10:06

추경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지진피해 극복에 중점
포항시청사.(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2019년 당초예산 대비 2675억원(14.6%)이 증가한 총 2조10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1조 5823억원 보다 2147억원(13.6%) 증가한 1조7970억원이다.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2522억원 보다 528억원(21.0%) 증가한 3050억원이다.

시는 지진피해 극복과 도시재건의 지속적인 추진을 비롯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미세먼지, 생활SOC, 일자리 분야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포항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등에 247억원,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53억원, 여성, 아동, 복지 등 공공일자리 확대 48억원, 흥해 특별도시재건사업 추진 등에 17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보급, 고농도미세먼지 대피쉼터 조성, 도시미세먼지 휴게쉼터 설치사업 등에 106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연일읍사무소~인주IC간 도로(광3-4) 개설, 유치원 무상급식 및 친환경급식 확대 등 현안사업 지속추진을 위한 234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역 건설업체 수주를 통한 경기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도 과감하게 투자해 지역경기 부양을 도모한다는 방침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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