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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강남제비스코 페인트 공장 대형화재 발생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9-05-02 08:51

소방 비상대응단계 최고수준 3단계 발령
지난달 30일 오후 9시5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 소재 강남제비스코 페인트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재명 도지사,김정우 국회의원,한대희 군포시장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소방당국으로 부터 사고 현황을 보고 받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군포시 당정동 소재 강남제비스코 페인트 공장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9시5분쯤 대형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공장 내 9개 동 중 합성수지제조 6공장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이며, 해당 공장이 자연발화 위험이 큰 위험물질 제5류 유기화합물질을 20t 이상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돼 폭발 등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제5류 유기화합물질은 위험물로서 화재 등으로 온도가 상승할 경우 자연발화 할 위험이 상당히 높아 진화가 어려운 물질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5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 소재 강남제비스코 페인트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정우 국회의원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소방당국으로 부터 사고 현황을 보고 받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37분쯤 화재와 폭발의 위험 상태를 감안해 소방이 발령할 수 있는 비상대응단계 중에 최고 대응수준인 대응3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공장안에는 근로자들이 퇴근 후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소방청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에 제5류 위험물로 분류되는 유기과산화물이 저장돼 있어 공장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5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 소재 강남제비스코 페인트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한대희 군포시장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소방당국으로 부터 사고 현황을 보고 받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날 서울, 인천, 중앙119구조본부가 지원 출동에 나섰으며, 소방차 124대와 소방인력 357명과 고성능화학차 9대, 화학차 15대도 포함해 진화 했다.
 
군포시는 이날 오후 10시쯤 당정동 인근 주민들에게 "공장화재로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창문을 닫아 달라"는 내용과 함께 "화재가 진압 중이니 주변 통행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2차례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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